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운영 구속, 과거 빚투 논란
한소희 모친 구속과 빚투 논란
배우 한소희 모친이 구속되었다는 보도가 나와 이슈가 되고 있어요.
한소의의 모친 신모 씨는 검찰이 불법 도박장 10여 곳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되었죠.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
한소희 모친 신 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했어요.
손님들은 게임장에서 신 씨가 총판으로 있는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하고 바카라 같은 도박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죠.
신 씨는 이미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고, 사기 등 전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어요.
한소희 빚투 논란
한소희는 5세 즈음 부모님이 이혼한 후 할머니와 함께 자랐다고해요. 고등학교 시절 울산으로 이사하여 어머니와 지내기도 했지만, 주로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앞서 한소희는 두번이나 모친의 '빚투'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요.
2020년 첫번째 빚투 논란
한소희의 어머니는 한소희의 이름을 사용해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폭로가 있었어요.
한소희는 어머니의 채무를 알게 된 후, 데뷔 전까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빚을 갚으려 했지만,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을 계속 사용하여 돈을 빌린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죠.
그녀는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없이 커져있었다"고 전했어요.
"그저 저의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 두번째 빚투 논란
한소희의 어머니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지인에게 8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어요.
당시 소속사는 "신씨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몰래 사용했다"며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 해당 통장을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소속사는 또 "딸 이름을 돈을 빌리는 데 이용하고, 유명 연예인임을 악용해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와 딸이라는 천륜을 끊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며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경한 대응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어요.
법원은 한소희가 어머니의 채무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어요. 한소희의 소속사는 그녀가 어머니의 채무에 대해 책임질 계획이 없으며,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한소희의 상황에 동정심을 표하며 그녀를 지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