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이혼 압수수색 학력 전 남편 이스타항공 취업 의혹
문다혜
출생 1983년 12월 9일 (40세)
부산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본관 남평 문씨 (南平 文氏)
신체 169cm
부모
아버지 문재인, 어머니 김정숙
형제자매
오빠 문준용
자녀
아들(2010년생)
학력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 / 중퇴)
종교 불명
소속 정당 정의당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문재인의 딸이다.
1983년 12월 9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 15기로 재학했음이 확인되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자퇴했다고 알려져 있다.
2012년 18대 대선 당시에는 부친의 유세에 조용히 참석하기는 했지만 노무현처럼 정치인의 가족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이 두려워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19대 대선에서는 생각이 바뀌었는지 정국 막바지날이었던 2017년 5월 8일, 당시 문재인 후보의 마지막 유세에 자신의 아들과 같이 깜짝 등장하여 화제가 되면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1월 2일, '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와 함께하는 영화 1987 단체 관람' 행사에 참여하면서 정의당에 입당했음이 알려졌다. 단체 관람 행사에는 정의당 당원인 지인의 권유로 참석하게 되었으며 정의당 측에서도 이 날 처음으로 입당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청와대는 “딸은 딸의 삶이 있는 것이고 딸의 정치적 선택에 대해 아버지는 존중한다는 것이 아버지의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18년 7월 9일 인도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연설 중 '제 딸도 한국에서 요가강사를 한다'고 말하면서 직업이 언론에 공개되었다.
2018년 7월 태국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의 취재에 따르면 태국에 거주하면서 동시에 2019년 ~ 2020년 서울에서 갤러리, 요가 업체 등을 운영하는 등 한국에서도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문다혜 본인은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실질적인 운영은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개인의 사생활을 취재하는 것에 대한 불쾌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2021년 모종의 이유로 이혼을 했다고 밝혀졌다.
2022년 5월 28일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문 전 대통령 반대 집회가 연이어 열리자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설 명분 있는 사람이 자식 외에 없을 것 같았다. 이게 과연 집회인가"라며 "총구를 겨누고 쏴대지 않을 뿐 코너에 몰아서 입으로 총질 해대는 것과 무슨 차이인가"라고 시위대를 비판했고 "증오와 쌍욕만을 배설하듯 외친다"며 "개인으로 조용히 살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묵묵부답 견뎌내는 것은 여태까지 정말 잘했다. 더 이상은 참을 이유가 없다. 이제 부모님은 내가 지킬 것이다"라고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글은 삭제되었다.
2022년 5월 30일 다시 트위터에 문 전 대통령 자택 앞 욕설 집회 동영상을 올리면서 “이를 언급하고 고소하면 더 후원받으니 더 좋아하고 그들을 배불려주는 것이니 참으란다”라며 자신이 "이 트위터 계정을 만든 이유로 아버지를 너무 사랑해서. 게다가 여전히 더 큰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라고 설명했으며 “나 개딸 뭔지 모름. 정치적 의도 X, 이제 공인 아님, 기사화 제발 X, 부모님과 무관한 개인 계정이다”라고도 했다. 개딸은 2022년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에 새롭게 등장한 2030 여성 청년 당원들을 일컫는 말이다.
일본 학적 논란
일본 산케이 신문이 2019년 3월 30일자 기사로 문다혜의 고쿠시칸대학 유학설을 최초 보도했다.
물론 일본 유학 자체는 당연히 문제가 되지 않으나 고쿠시칸대학은 을미사변을 일으킨 일본 극우 집단인 겐요샤(玄洋社)가 설립했으며 교가에 황국을 강조하고, 학부기(学部旗)가 욱일기인 극우 대학으로도 일본에서 유명하다. 게다가 문재인 정부의 일관적인 반일 기조와 맞물려 문다혜의 학적에 대한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도 했다.
청와대나 당사자, 대학 측에서 학력에 관한 기록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아서 문다혜의 대학 학력은 현재도 베일에 가려져 있는데 이는 역대 전세계 대통령의 가족, 자녀들의 정보가 모두 공개돠어 온 사례에 비추어 극히 이례적이다.
문재인 전 사위 타이이스타젯 채용 특혜 논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채용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
2019년 6월 18일 곽상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서모(38) 씨가 태국 현지에서 특혜 취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6일 직접 태국 방콕 소재 ‘타이 이스타제트’라는 회사를 찾아가 서씨가 이 회사에 취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무실에 찾아가 대표이사 박모씨를 만났다”고 전하며 “서씨가 2018년 7월에 입사해 3주간 근무했다고 한다. 공개채용이 아니라 회사 대표 e메일로 연락이 왔고, 현지에 살고 있다고 해 채용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식 채용 절차 없이 서씨가 채용됐다는 정황을 확보했다는 주장이었다.
이에 청와대는 "특혜가 없었고 경호상 가족관련 언급을 밝힐 수 없다"고 해명했다. (당시 고민정 대변인) 입장을 밝힌 이후 달라진 상황이 없다”며 “당시 했던 해명 그대로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후 내부자 폭로로 서씨가 '타이 이스타제트'에 고위직으로 근무했던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중앙일보는 2021년 8월 25일 기사에서 2019년부터 1년간 타이이스타에 훈련국장(director of training)으로 근무했던 일본인 구마다 아키라(54)는 21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서 씨가 타이이스타에서 '제임스'란 이름을 쓰며 고위직으로 근무했다"고 말했으며 "서 씨는 항공 지식·경험이 전혀 없었고 영어도 잘 못 했다"며 "그러나 대통령 사위로서 이스타항공과 한국 정부에 영향력을 발휘해 타이이스타가 자금을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 했다.
이 사안이 단순하지 않은데 특혜 의혹이 불거진 이스타항공의 오너인 이상직이 최초 의혹 제기로부터 2년 후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대통령 직계 가족에게 취업특혜를 준 기업오너가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된 것은 직권남용 및 매관매직 의혹이 충분한 사유다. 게다가 경영난으로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고용불안이 현실화되면서 이상직 전 의원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공론화되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문다혜의 남편이 취업한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 역시 전술한 해명과 달리 이상직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특히나 타이이스타젯이 사실상 페이퍼 컴퍼니이며 사위 서창호가 취직한 직후 회사의 모든 자산을 매각해 버린 것으로 밝혀져 해당 자산의 행방에 의혹이 일었다.
2024년 1월 16일, 검찰이 서창호의 양산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관계자로부터 “이 전 의원이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에게 서씨를 채용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서창호를 소환조사했다.
2월 2일에는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소환조사했다. 6일에는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을 소환조사했다.
5월에는 조현옥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압수수색을 개시했다.
검찰은 문다혜 일가가 서창호의 급여, 태국 자택의 월세, 이스타항공 무료 이용 혜택 등을 통해 타이이스타젯에서 약 2억 원의 특혜성 지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문다혜가 태국으로 이주할 당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이사장이 이상직이었으며 이 시기에 중진공 방콕센터장을 역임했던 자가 중진공 내부에서 "처장님의 지인이 방콕에서 살 곳을 찾는데 부동산을 알아봐달라"는 업무 지시가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집을 찾던 사람이 문다혜였다고 증언했다. 사실이라면 문다혜의 이주를 위해 공공기관인 중진공 직원들까지 동원된 것이다.
2024년 8월 31일, 검찰이 문재인을 2억 23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피의자로 적시한 것이 보도되었다.
이혼
중앙일보와 조선일보 등에서 확인된 내용으로 보도함으로써 2021년경부터 회자되던 이혼설이 공식화되었다.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2022년 4월 18일에 "저희 취재진이 정부 고위 당직자들에게 교차검증한 결과 문다혜 씨가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를 보도했다. 중앙일보에서도 검수완박에 대한 기사 중, 문다혜 부부의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보도한 바 있다.
문다혜 압수수색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전남편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으로 검찰로부터 주거지 압수수색을 당한 직후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1일 정치권 안팎에서 관심을 모았다.
다혜 씨는 검찰 압수수색 다음 날인 전날 밤 'X'에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영어 제목 The frog)'에 나오는 대사를 깨진 유리 사진과 함께 올렸다.
그는 "그 개구리가 되어보면요 머리는 빙빙 돌고 몸은 늘어져 가고 숨은 가늘어지는데도 '그 돌을 누가 던졌을까', '왜 하필 내가 맞았을까' 그것만 되풀이하게 돼요"라는 대사를 인용한 뒤, 드라마 영문 제목인 'The Frog'를 덧붙여 적었다.
해당 작품은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말 속 우연한 계기로 예상치 못하게 비운에 맞닥뜨려 피해자가 된 '개구리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다.
다혜 씨가 압수수색을 당한 다음 날 이런 글을 올린 것을 두고 그가 '돌 맞은 개구리'가 됐다는 심경을 에둘러 토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 씨 가족에게 부정 지원한 금전 규모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혜 씨 전남편 서 씨가 2018년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이후 이 전 의원이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에 전무로 취업하면서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한 검찰은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서 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 이후 다혜 씨 가족에게 생활비 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